[일요 부동산탐방] “자연과 하나된 청정단지 조성”…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고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자리매김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10.18 00:00 ㅣ 수정 : 2020.10.20 07:11

고산지구 1만 가구 미니 신도시 변신 중 / 3개 단지 총 2407가구 조성으로 경기 북부 대표 랜드마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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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기 의정부 / 최천욱 기자] “단지 주변에 녹지(부용산, 부용천 등)가 많아 숲세권은 기본이고 단지 내 청정기능(에어샤워기 등)을 중요시 여기는 입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자연과 하나된 청정단지로 만들겠다.” 보성그룹의 계열사 (주)한양과 보성산업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의 최중심 입지에 짓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오는 10월 말 분양을 앞두고 던진 출사표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고산지구는 경기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현재 공동주택 9900여 가구(12블록)와 단독주택을 합쳐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1만 가구 중 3개 단지 총 2407가구로 사실상 고산지구의 중심단지를 넘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의 최중심 입지에 자리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총 2407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은 펜스 설치 작업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갈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 부지 모습 [사진=경기 의정부 / 최천욱 기자]
 

최근 분양 홍보관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가 백년 먹거리로 지정한 복합문화융합단지뿐 아니라 법조타운이 단지가 들어서는 바로 밑에 있다”면서 “향후 (이 단지가)직주근접단지가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의정부 구도심에서 새 중심(고산지구 등)으로 생활문화권 이동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 특히 강남을 빠르게 오고갈 수 있는 교통망 또한 단지의 가치를 빛나게 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타고 잠실로 이동이 30분 이상 걸리는데 구리~안성 구간이 2년 후 개통되면 강동IC로 빠져 강남 진입이 훨씬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입주 예정일이 2022년 3월이라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산지구 가까이에 지하철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과 경전철 고산역(예정)이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고산역은 의정부 경전철 차량기지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부터 운영되고 있는 분양 홍보관(경기 의정부 민락동, 서울 노원구 상계동)은 3040세대, 신혼부부 등의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화로 방문 예약을 받고 1시간에 6팀(한 팀당 1~2명)의 상담을 진행, 최대 40팀을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상담내용은 “분양 날짜가 언제인지”, “분양가가 확정됐는지”, “신혼특공 청약자격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등이 주를 이뤘다.
 
서울 아파트 가격 특히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자리한 아파트는 실수요자에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분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고 (서울 아파트)전세가격에 부담을 느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C1·C3블록은 보성산업이 각각 1개 단지, 240·1134가구를, C4블록은 (주)한양이 1개 단지, 1033가구를 선보이게 된다. 전용면적은 69·79·84·101·125㎡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은 물론 공공택지지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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