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주식시장 점유율 22.8 %…역대 최고 기록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개인 투자자의 시장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2.8%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19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해외주식에서도 3분기 누적 약정금액 기준 전년 동기대비 1860% 급증했다.
키움증권 측은 “3분기 개인 시장점유율 29.6%를 기록하는 등 작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며, “한 때 투자자예탁금이 60조가 넘어설 정도로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30%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같은 기간 일평균 3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0조8000억원)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 선점 효과 역시 신규계좌개설 상승폭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신규 계좌가 43만1000개 이상 개설됐다. 올 상반기 누적 신규 계좌는 143만개로 작년 하반기 대비 286%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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