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문학관 무관중 토크콘서트, 온라인으로 안성시민이 채워
김충기 기자
입력 : 2020.09.30 15:14
ㅣ 수정 : 2020.09.30 17:10
언택트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문학의 장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무관중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박두진문학관 토크콘서트가 안성시민의 응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26
일
,
안성시 유튜브를 이용해 문학이 있는 경기도 문화의 날
‘
박두진 토요문학회
’
를 실시간 중계해
,
행사 당일 약
500
회의 조회 수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
이날 행사는 안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승하
(
중앙대학교 교수
)
와 하종성
(
안성문인협회 지부장
)
이 출연해
,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안성의 문인과 박두진의 문학세계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승하 교수는
“
장인과 농사짓는 사농공상
(
士農工商
)
의 고장인 안성은 일상의 정직한 글쓰기에 안성맞춤이라
,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시인으로 살았다
”
고 말하며
,
문학의 고장으로서의 안성을 회상했다
.
이어 하종성 지부장은
“
박두진 시인뿐 아니라 집필실이 안성에 있는 문인들이 많다
”
며
“
안성이 글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안다
”
고 말했다
.
특히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이 깜짝 출연하여 박두진 시인의
‘
해
’
를 낭독했으며
,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극복을 노래했던 박두진의 문학세계와 함께 코로나
19
를 극복하고자 하는 안성시민을 위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
한편
,
박두진문학관은 수도권 문화시설에 내려졌던 휴관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 29
일 문학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
문학관 관람은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
관람에 관한 사항은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으로 문의하거나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