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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맞춰 태풍 피해 복구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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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9.25 22:46 ㅣ 수정 : 1970.01.01 09:00

제9호 태풍 마이삭 등의 피해를 입은 관내 태양광발전시설이 침수된 모습 [사진제공 = 경북 영양군]
 

[뉴스투데이/경북 영양=김덕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태풍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삭으로 인하여 1416세대 1억 6000만원의 사유재산과 173건 총 31억 2000만원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양군은 총 복구비 79.2억원을 투입하여 사유시설 1416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174건의 공공시설물 피해에 대하여 추석 전 응급복구를 완료한다. 이후 전체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양읍과 일월면, 수비면 등은 국고 지원 9644만원에 이어  건강보험료와 통신비 등을 간접적으로 지원받아 피해 복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태풍 피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각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태풍 피해가 회복될 때 까지 수습과 복구에 힘쓰고, 대처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교훈으로 삼아 개선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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