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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서부권 랜드마크 안중터미널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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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기자
입력 : 2020.09.07 15:42 ㅣ 수정 : 1970.01.01 09:00

9월 민간사업자 공모 및 참여 의향서 접수…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 선정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가 평택 서부권 랜드마크 조성(안중터미널 인근)을 위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안중터미널 개발 사업은 안중현화지구 내 터미널 인근에 주민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시설을 도입하고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중터미널이 들어설 지역[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8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의 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의 높이, 용적률, 용도를 완화하여 문화, 주거, 판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서부권 중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중 상업용지(8,773㎡)로 북측에는 터미널 부지(6,912㎡)가 연접해 있으며, 사업지 인근에 소사~원시선과 연결되는 안중역(서해선, 송산~홍성)이 22년 말,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익산)는 24년 개통 예정인 만큼 교통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신청은 건설사(CI) 또는 금융사(FI)를 대표사로 하여 시행사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등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4일 공모를 통해 14~18일 참여 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평택 서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안중터미널 인근지역이 주거·문화·상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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