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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처-시공 현장-파트너사 간 언택트 협업, 삼성SDS 3D 기술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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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9.03 15:53 ㅣ 수정 : 2020.09.03 15:53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현장엔지니어가 태블릿PC를 통해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로 제작한 3D 디지털 매뉴얼을 보면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자사의 3차원(3D) 기술을 제조,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등으로 확대 적용하며 언택트 시대 제조 지능화 선도에 나선다.

 

삼성SDS는 3일 3D 기술인 ‘Nexplant 3D eXcellence(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이 제조, 하이테크 설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확대 적용되면서 각 분야에서의 시공 현장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통상 3차원 설계도는 CAD 제품별로 데이터 형식이 달라 호환이 어렵고, 도면을 보기 위해 고가의 전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PC가 필요했다. 또, 도면 유출의 위험이 있어 설계 단계의 파트너간 협업은 물론이고, 생산 및 시공 현장과 정보 공유도 쉽지 않았다.

 

이에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는 △30여 종의 다양한 3D 설계 데이터를 호환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경량화하여 웹·모바일에서 빠르게 시각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여 산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했다.

 

실제로 이 솔루션을 도입한 A 건설사는 3D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유하면서 발주처-시공 현장-파트너사 간 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공사 현장에서 경량화된 설계도면을 모바일로 빠르게 조회하며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었고, 고가의 CAD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대폭 절감했다.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곳에 모이기 어려운 설계-생산-파트너사 담당자들이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의 디자인 미팅 기능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설계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설계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고객 지원 분야에서는 현장 엔지니어가 모바일 기기로 3D 매뉴얼을 확인하여 제품 설치와 AS를 진행하고, 사무실에 있는 전문가에게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 원격 지원을 받게 된다. 실물 샘플 없이 쉽고 빠른 3D 디지털 매뉴얼 제작이 가능해 교육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SDS 이재철 인텔리전트팩토리사업부장(부사장)은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가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삼성SDS는 AI, 3D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지능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오는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REAL 2020 행사에서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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