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오늘(31일) 만료된다. 사용되지 않은 긴급재난지워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될 예정이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4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현금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8월 31일로 설정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에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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