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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착한 소비 이끄는 ‘동물복지 촉촉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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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슬 기자
입력 : 2020.08.25 14:29 ㅣ 수정 : 1970.01.01 09:00

두 번째 편의점용 동물복지 가공란 /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갈 예정

동물복지 촉촉란과 훈제란 [사진제공=풀무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드러내는 활동)’ 트렌드에 맞춰 착한 소비를 이끄는 신제품 ‘동물복지 촉촉란’을 출시했다.

 

‘동물복지 촉촉란’은 유럽식 오픈형 닭장(Aviary)의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닭이 낳아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달걀을 반숙 조리한 제품으로, 2018년 출시한 ‘풀무원 동물복지 훈제란’에 이은 두 번째 편의점용 동물복지 가공란이다.

 

풀무원의 30여 년 신선 사업 노하우와 함께 체계적인 QMS(Quality Monitoring Scheme) 관리 기준을 적용한 품질 관리로 안전성과 신선도도 높였다.

 

동물복지 촉촉란은 노른자의 촉촉함이 특징이며, 소금 간이 곁들여져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면 요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토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이 지난해 나와 지구 환경을 위해 선언한 친환경 포장 원칙인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해 플라스틱 패키지 대신 모두 종이로 대체했다.

 

풀무원식품 축산사업부 이정주 PM(Product Manager)은 “지구와 환경, 동물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은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LOHAS) 기업으로서 소비자가 동물복지 실천에 동참하고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풀무원은 지난 2018년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Cage-free)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8년까지 풀무원식품이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했다.

 

유럽식 동물복지 농장을 도입, 유럽식 오픈형 닭장을 통해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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