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대승 기자] 안성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15개 읍·면·동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회계 및 보조금 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에 주로 지적되는 회계 분야 사례와 보조금 업무처리 요령에 대한 실무를 익히기 위한 교육이었다. 특히 업무처리 미숙으로 반복 지적되는 사안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회계분야는 회계과에서 3년간 계약 전문관으로 업무를 수행했던 감사법무담당관 정대종 주무관이 예산, 지출, 계약업무에서 필수적인 실무사항을 다루고, 15년 간 농정업무를 봤던 농업정책과 박병순 주무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보조금 지급 업무를 어렵게 느끼는 직원들에게 알기 쉽고, 명확하게 업무처리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이날 읍면동 담당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업무처리 능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숙희 감사법무담당관은 “감사 시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법령, 지침 등을 숙지하여 업무처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회계 및 보조금 분야 외에도 지난 6월말 8~9급 공무원 300여명에 대한 직무교육과 7월 중순 시설직 분야 업무담당자 20여명에 대하여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자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청렴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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