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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상담 품질관리도 AI가 한다…디지털 품질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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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진 기자
입력 : 2020.07.27 14:55 ㅣ 수정 : 2020.07.27 14:55

전화상담 음성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상담서비스 품질 지표화해 / 전화상담 실시간 분석으로 불완전·불만족 상담 사각지대 방지키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센터 전화상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표화하는 품질관리 시스템 ‘큐 시그널(Q-Signal, 이하 Q-시그널)’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Q-시그널은 고객센터 상담사와 고객 간의 전화상담 중 발생하는 모든 음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매너·톤·성량·설명능력·경청태도 등으로 자동 분류하고, 이를 종합해 상담서비스 품질 지수인 ‘Q-스코어(Q-Score)’로 지표화하는 디지털 품질관리체계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기존의 고객센터 상담서비스 품질관리는 담당 인력이 상담통화 일부를 무작위 추출(샘플링)하여 수기 분석하는 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금번 Q-시그널 구축을 통해 전화상담이 종료되면 상담사들이 본인의 응대 수준과 취약점에 대한 셀프 모니터링과 맞춤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실시간 품질관리 자동화를 통해 Q-스코어가 특히 낮은 이상징후 통화를 즉시 파악하고, 고객 상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후속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회복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이전의 전략과 업무방식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 ‘디지털라이즈(Digital RISE)’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업계의 명실상부한 1등 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고객 중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상담 선호 고객에게는 이용 편리성 강화를, 유선 상담 선호 고객에게는 상담사를 통한 ‘감성’ 중심의 상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품질관리체계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 주시는 모든 고객의 눈높이와 마음을 직접 헤아리는 공감 상담을 목표로 한층 더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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