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업무 환경 향상시키는 스마트공장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7.23 13:21 ㅣ 수정 : 2020.07.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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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왼쪽)과 협력 기업인 그린광학 직원이 설비 가동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가 협력사 작업자들의 업무 환경 및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 경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협력사의 생산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제조 공정 노하우 멘토링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와 같은 자원 관리 운영 시스템은 협력사의 경영 체질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이 회사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협력 기업들은 올 7월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재무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공정불량률 감소, 재고비용 절감과 같은 주요 생산 효율 관련 항목도 이전과 비교해 약 30~40% 가량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광학 조현일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움으로 시스템에 기반한 공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일부 공정의 전산화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업무 환경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협력 기업의 경쟁력이 곧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결실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펼친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 모집을 이달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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