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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이 17kg 건조기 신제품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도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14·16·17kg) 1등급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 그랑데 건조기 AI 17kg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큰 이불까지 건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제품 사용 시 내부에 남아있을지 모를 습기를 말리는 ‘열풍내부살균’ 코스가 새롭게 탑재됐다.
회사는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일으키는 ‘터보팬’의 성능을 끌어올려 효율적인 건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9만9000원(이녹스), 214만9000원(그레이지, 블랙)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7월 말까지 그랑데AI 최대 용량 1등급 패키지(24kg 세탁기, 17kg 건조기)와 에어드레서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13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전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 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