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효성,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이원갑 입력 : 2020.07.13 16:14 ㅣ 수정 : 2020.07.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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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육성장학재단 사무실에서 마포구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는 관계자들 모습. 왼쪽부터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홍섭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정원 효성 전무 [사진제공=효성]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효성그룹이 지난 10일 재단법인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의 일환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전달식이 이뤄진 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성적우수자, 취약계층, 특기장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효성 측은 이 장학금으로 올해까지 총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홍섭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효성이 지역나눔의 일환으로 6년째 장학금을 후원해주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효성의 후원금을 소외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학업의 끈을 놓지 않게끔 가까이에서 도와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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