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신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진한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제주말차롤케익’을, 오리온은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맛을 구현한 ‘케이준 눈을감자’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세븐일레븐은 ‘오리정식 도시락’ 등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내놓는가하면 BBQ는 삼계탕, 닭개장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비비큐 여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편 코카-콜라는 더 커진 800ml 용량의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을 출시했다.
■ 파리바게뜨, 달콤 쌉싸름 ‘제주말차롤케익’ 출시
SPC 파리바게뜨가 진한 풍미의 제주말차를 활용한 신제품 ‘제주말차롤케익’을 출시했다.
‘제주말차롤케익’은 엄선된 제주산(産) 어린 녹차를 곱게 갈아 만든 말차를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또 롤케이크 사이에 강낭콩을 넣어 씹는 맛과 고소함을 더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제주말차롤케익'은 향긋한 차부터 고소한 우유까지 다양한 음료 함께 먹기 좋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말차를 선호하는 고객은 물론 처음 말차를 접하는 분들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커피나 티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거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전했다.
■ 오리온, 패스트푸드 감자튀김을 스낵으로 ‘케이준 눈을감자’ 출시
오리온은 스틱 감자스낵 ‘눈을감자’에 케이준 감자튀김의 외형과 맛을 구현한 신제품 ‘케이준 눈을감자’를 출시한다.
‘케이준 눈을감자’는 기존 감자 스틱에 케이준 맛 반죽을 입히고, 다시 한번 케이준 시즈닝을 뿌린 제품이다. 패스트푸드점의 케이준 감자튀김 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눈을감자 대비해서도 더욱 두툼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깔끔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스틱형 모양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탠딩 타입의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눈을감자’는 통감자를 껍질째 썰어 담백하게 튀겨낸 스틱형 감자스낵이다. ‘눈을 감으면 자꾸 생각나… 눈을 감자’라는 카피를 콘셉트로 한 광고와 ‘펀’ 콘셉트 및 감자를 원료로 한 뛰어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4년 동안 월 평균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케이준 감자튀김의 맛 구현과 바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간단한 스낵안주를 찾는 혼술∙홈술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자스낵 명가’라는 위상에 맞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오리정식 도시락’ 등 보양식 상품들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삼복의 시작인 초복(7월16일)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식 상품들을 출시했다.
먼저, 세븐일레븐 ‘오리정식 도시락(5900원)’은 보양식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의 협업해 탄생했다.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담백한 훈제오리와 매콤한 고추장 오리주물럭을 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영양 만점인 현미흑미밥과 밑반찬으로 쌈무, 무말랭이무침, 양념깻잎찜, 미니샐러드를 구성해 오리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니수박도 출시했다. ‘컷팅수박 2종 (1/8 3900원, 1/4 6900원)’, ‘애플수박(5800원, 1kg)’, ‘복수박(6000원, 1.5kg)’ 등 총 4종이다.
‘애플수박’은 씨앗이 작아 거부감이 적고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복수박’은 타원형의 작은 수박으로 껍질과 과육이 부드러운 과일이다. 미니수박 시리즈는 크기가 작아 보관이 용이하고 혼자서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대표 복날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리정식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 단 하루 세븐앱(APP)에서 최초 구매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하는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주말엔세븐’ 콘셉트로 7월 한 달간 매주 금~일요일에 하나카드 결제 시 ‘초복 수박(7~8kg)’, ‘하림 고향삼계탕’, ‘하림 반마리삼계탕’을 40% 할인 판매한다.
양우석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상품들을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날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BBQ, 복날 가정간편식 담은 ‘비비큐 여름 선물세트’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다가오는 복날 시즌을 맞이해 BBQ의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구성된 ‘비비큐 여름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BBQ 여름 선물세트는 실속세트 A와 B, 초복세트, 삼복세트로 총 4종 구성이다. 실속세트 A에는 삼계탕과 닭개장 및 닭곰탕, B세트에는 삼계탕과 닭가슴살 육포가 포함되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초복세트와 삼복세트는 삼계탕, 닭개장 및 닭곰탕,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 치킨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BBQ 여름 선물세트는 초복을 겨냥해 지난 1일부터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BBQ 온라인/앱을 통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로 판매 및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도 해당 세트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친 올 여름 BBQ 선물세트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복날 무더위를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카-콜라 조지아, 800ml 대용량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출시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기존 470ml보다 더 커진 800ml의 대용량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을 출시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정국에서 외출 시간을 줄이고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머무는 시간이 평소보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합리적 가격에 많은 양의 커피를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더 커진 사이즈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뜨겁게 내린 커피인 핫브루(Hot brew)에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직장인 등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커피를 추구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는 점에 주목해 용량을 늘린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 채널에서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고무적”이라며 “핫브루의 풍부함, 콜드브루의 깔끔함이 담긴 듀얼브루의 맛과 가성비, 편리함 등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