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 실시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7.02 10:51
모바일뱅킹 시, 악성앱 실행여부 자동탐지 악성앱 탐지시 모바일뱅킹 자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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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우리은행
(
은행장 권광석
)
은
2
일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
우리
WON
뱅킹
’
에서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스마트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후
,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
이번 서비스는 우리
WON
뱅킹 실행 시 보이스피싱 원격제어앱 등
,
악성앱 설치
·
활성화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부정이체를 차단한다
.
고객이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
WON
뱅킹에 접속할 때
,
보이스피싱 위험 안내와 함께
WON
뱅킹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
정상거래를 위해선 고객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앱을 직접 삭제하거나 그 실행을 중단해야 한다
.
한편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작년
8
월부터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
일 평균
200
여 건의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의 접근이 있었고
,
해당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안내를 통해 고객 피해를 예방해 왔다
.
이번 차단 서비스는 기존 탐지 서비스에
WON
뱅킹 자동중단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
우리은행 정보보호부 관계자는
“
보이스피싱 악성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
며
“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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