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WCG, 엑스 어워즈 이스포츠 부문 수상 쾌거

임은빈 입력 : 2020.07.01 09:15

WCG 2019 시안, 도타2 TI와 함께 최고의 이스포트 액티베이션 캠페인에 선정, 최종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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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2019 개막식.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WCG(공동대표 서태건, 이정준)는 'WCG 2019 시안(Xi’an)'이 엑스 어워즈의 '베스트 이스포츠 액티베이션(Best Esports Activatio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북미 유수 마케팅 전문지 이벤트 마케터가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하는 '엑스 어워즈'는 지난 5월 각 부문별 3개의 최종수상작을 선정하고,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의 최종 순위를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엑스 어워즈'의 '베스트 이스포츠 액티베이션' 부문에서 WCG는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밸브(Valve)'의 '디 인터내셔널 도타2 챔피언십 2019 (The International DOTA2 Championship 2019)'에 돌아갔다.

'WCG 2019 시안'은 이 외에도 '이벤트엑스(Eventex)', '스파크 어워즈(Spark Awards)', 'A어워드', IBDA 등 다양한 국제 마케팅,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디지털 놀이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WCG 2019 시안'은 111개국 40000명 선수가 참여하고, 현장 관람객 120000명, 온라인 중계에서 약 2억 뷰어십을 기록하며 6년만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바 있다. 단일 종목 대회 중심의 현재 이스포츠 트랜드에서 국가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대회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다시 불러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태건 WCG 공동대표는 "WCG가 수많은 이스포츠 팬들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이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써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CG는 올해 WCG 2020을 통해 또 한 번의 혁신적인 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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