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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디스플레이, GM 선정 혁신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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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6.30 10:31 ㅣ 수정 : 2020.06.30 10:31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GM으로부터 공동 수상한 상패. [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최근 주최한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2016년부터 매년 차량 성능과 소비자 경험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혁신상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GM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2021년식 에스컬레이드(Escalade) 차량에 양사가 공급한 디지털 콕핏 시스템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운전석을 감사는 완만한 곡선의 디자인은 LG전자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력 바탕으로 완성된 됐는데 GM은 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디지털 콕핏’이란 차량 내에서 영화와 게임 등 즐길 요소들이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기술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외부의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장비 등으로 차량 내부와 통신하는 텔레매틱스 등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에스컬레이드 디지털 콕핏 시스템은 LG디스플레이의 초고해상도 플라스틱 올레드(P-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며, 완성차에 P-OLED 기반 디지털 콕핏이 탑재된 것은 캐딜락 2021년식이 세계 최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며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일류 공급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5개 회사만이 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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