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투데이 E] LG전자, 제조 AI·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잰걸음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6.16 13:46
ㅣ 수정 : 2020.06.16 13:46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능통한 전문가를 육성해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전날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제조 AI 리더 과정’은 LG전자가 성균관대학교와 협업해 운영 중인 AI·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수료식에 참여한 약 20명은 AI 리더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교육과정을 들었다.
구체적으로 ‘제조 AI 리더 과정’은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 심화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실제 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 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학교와 LG전자는 3주간의 AI-스마트팩토리 교육 후 2주간 현업의 주요 이슈를 공동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가한 이들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역량이 필수라고 판단해 생산기술원 주도로 이 과정을 개발 및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과정 참가자들은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혁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생산기술의 디지털화를 위해 제조 AI 리더 과정을 포함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장비 지능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제조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제조 분야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우수 인재를 지속 육성해 제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