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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패널을 만드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경영목표를 버리고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라는 시대 상황과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The Best Display Solution Company)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목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와 프로세스, 시스템, 인재 등 기업이 활동하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갖춰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 아래 세워졌다. 여기에는 사업 범위를 패널 제조에 한정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도록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회사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가치 최우선(Custmoner First) △인사이트(Insight Driven) △민첩(Agility) △치밀·철저(Thoroughness)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 등 실현 방안 5가지도 새롭게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OLED 대세화 △플라스틱 OLED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 3가지 핵심 전략도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사업구조 전환 아래에 새로운 지향점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이 명확히 공유하고 철저한 실행으로 옮겨 고객가치 중심의 솔루션 제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짙지만, 비대면·비접촉 생활문화 확산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는 산업에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인재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와 행동방식을 통해 더 강하고 새로운 회사로 도약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