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G전자, 벽걸이 TV 新 폼팩터 ‘올레드 갤러리’로 하반기 드라이브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6.15 14:04 ㅣ 수정 : 2020.06.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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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카우나스(Kaunas) 시에 위치한 가전 매장을 찾은 고객이 LG 올레드 갤러리 TV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올레드 갤러리 TV’로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하반기 프리미엄 TV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해외 주요 가전 매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2020년형 올레드 갤러리 TV’ 진열 등으로 고객 맞이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TV를 설치하는 공간을 고려한 폼팩터(제품형태)로 외부 장치 필요 없이 화면과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이 모두 내장돼 있다. 이에 기존 벽걸이 설치와 달리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된다. 65형 올레드 갤러리 TV의 경우 20밀리미터(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로 매우 얇다. 국내외 주요 가전 매장에 진열되는 제품들은 신제품 77·65·55GX·77ZX 모델이다.

올레드 갤러리 TV에 대해 영국의 기술 전문매체 ‘AV포럼’은 “이렇게 얇은 TV에 전자장비, 연결부, 스피커 모두를 들어가게 한 건 기적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극찬했다. IT 전문매체 ‘포켓린트’도 “별걸이의 대가(Wall-mounted Master)”라면서 “뛰어난 화질이 장점인 것은 물론, 지금껏 만들어진 TV 가운데 벽걸이 설치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TV해외영업그룹장 이충환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이 올레드 TV만의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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