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동원F&B, 중남미 4개국 원두 담은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출시 外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06.10 13:36 ㅣ 수정 : 2020.06.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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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어묵바 ‘황금어묵바’를, 풀무원은 베트남 분짜를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분짜 칼국수’를 출시했다.

 

또 동원F&B는 중남미 4개국 원두로 만든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을, CJ제일제당은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오이김치’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플렉스’의 크기와 용량을 줄인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간편 간식 ‘황금어묵바’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평소 길거리나 휴게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어묵바를 프리미엄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황금어묵바’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황금어묵바’는 명태, 도미 등 고급어육만을 사용해 무엇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탱탱하다. 그리고 일반 시중상품들과는 다르게 순수 생선살만 사용했고, 어육함유량도 70% 이상으로 약 40% 가량 높아 어묵 본연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황금어묵바’는 즉석조리 시설을 갖춘 전국 세븐일레븐 2000여점에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1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황금어묵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말까지 ‘황금어묵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클링복숭아355ml’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호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편의점 먹거리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즉석식품이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음식들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풀무원]
 

■ 풀무원, 집에서도 간편히 ‘베트남 분짜 칼국수’ 출시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베트남 대표 음식 ‘분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베트남 분짜 쌀국수(440g/6600원)’를 출시했다.

 

분짜는 쌀국수에 구운 고기와 채소 등을 곁들여 새콤한 피쉬소스를 찍어 먹는 베트남 대표 전통 음식이다. 뜨거운 국물에 담근 쌀국수와 달리 새콤하고 차가운 소스에 곁들여 먹는 냉쌀국수의 일종으로 여름철 별미이다.

 

풀무원의 ‘베트남 분짜 쌀국수’는 베트남 현지 전문점 수준의 분짜를 집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쌀국수 면은 동남아 정통 제면 방식인 ‘미유시트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생면으로 구현했다. 미유시트 제면 방식은 밀가루는 일절 넣지 않고 쌀가루와 전분 등을 물에 섞어 얇게 편 뒤 건조해 잘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쌀국수를 찍어 먹는 분짜 소스에도 현지의 맛과 풍미를 담아냈다. 동남아풍 전통 피쉬소스를 베이스로 매콤한 홍고추와 아삭한 양파를 썰어 넣어 전문점에서 맛보던 새콤한 분짜 소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소스 재료는 농축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담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으며, 따로 물에 희석하지 않고 바로 찍어 먹으면 된다.

 

조리 방식도 간편하다. 쌀국수 면을 끓는 물에 1분 10초 동안 삶고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동봉된 분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채소나 고기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정재형 풀무원식품 면&떡CM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정통 베트남 제면 방식으로 만들어 현지 전문점 수준의 분짜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분짜는 차가운 소스와 새콤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뿐더러 여름철 메뉴로 제격인 만큼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입맛을 돋울 특별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원F&B]
 

■ 동원F&B, 중남미 4개국 원두 담은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 출시

 

동원F&B가 중남미 4개국 원두로 만든 페트(PET) 커피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으로 블랙 아메리카노와 스윗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은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의 4가지 원두가 최적의 비율로 담긴 콰트로 커피 추출액으로 만들어 중남미 커피 특유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주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으로 원두를 볶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동원F&B는 2015년 ‘덴마크 커핑로드’ 컵커피를 출시하고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제대로 만든 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컵커피 5종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신제품 2종을 통해 컵커피에 이어 페트 커피까지 선보이며, RTD 커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은 기존의 커핑로드 컵커피보다 50ml가 늘어난 350ml 사이즈로 출시된다.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블랙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끝맛이 있는 ‘스윗 아메리카노’로 구성됐다. 가격은 22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커피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동시에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커피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품질 좋은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여름 한정 ‘비비고 오이김치’ 출시

 

CJ제일제당은 제철한정 별미김치 신제품 ‘비비고 오이김치’를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재료와 맛의 김치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증가에 맞춘 신제품이다.

 

‘비비고 오이김치’는 오이가 가장 맛있는 5~6월에만 운영하는 시즌 한정 제품으로, 오이의 말캉한 씨 부분은 제거하고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무르지 않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봄 부추와 새콤달콤한 국내산 매실당으로 맛을 내어 제철 오이의 시원한 맛과 상큼한 향을 더욱 살렸다. 가격은 소비자가 5980원(350g)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성, 경제성, 합리성 등으로 포장김치 소비층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 카테고리의 고(高)성장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비비고 오이김치와 같이 계절별 선호도가 높은 별미김치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플렉스’의 크기와 용량을 축소한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120ml 용량의 미니어처가 소주 보관 컨테이너형 멀티박스에 담긴 구성으로, 미니어처 12개입이 들어있다. 알코올도수는 기존 ‘처음처럼 플렉스’와 동일한 16.7도다.

  

이번 미니어처는 ‘플렉스’ 스티커가 들어있어 취향대로 제품에 붙이며 나만의 플렉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한정수량 판매되며 판매가는 약 1만5000~2만원대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플렉스’가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미니어처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120ml의 소용량 제품이라 혼술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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