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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 현장 방문으로 첫날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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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입력 : 2020.06.01 18:10 ㅣ 수정 : 2020.06.01 18:13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할 중요한 대책 마련 강조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이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이배 신임대표는 업무 첫날인 6월 1일 오전 7시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하여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하였다. 취임식은 현장 방문으로 갈음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15년간 제주항공의 성공은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DNA가 이룩해낸 결과”이며, "현재의 위기 또한 제주항공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대표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제주항공의 실천적 모토로서 Confident, Competent, Connected, Cooperative, Consistent, Creative, Customer-oriented 등 '7C'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했다. 참고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고유 코드명을 부여하는데 제주항공은 7C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향후 5년, 10년 후에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의 ‘New Standard’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하자"고 격려하며 "도전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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