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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1일 업계 최초로 1000R(R·반지름,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짐) 곡률을 적용한 ‘오디세이 G7’ 게이밍 모니터 2종(32형·27형)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디세이’는 삼성전자의 게이밍 제품 통합 브랜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Eye Comfort)를 획득한 이 제품은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밀리세컨드(ms·1ms는 1000분의 1초)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NVIDIA G-Sync Compatible)의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최대 600니트(nit) 밝기 △WQHD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AMD FreeSync Premium Pro)호환 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는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테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출고가는 32형 기준 90만원, 27형은 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JBL 게이밍 헤드셋 퀀텀 300’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1000R 곡률과 최고 사양의 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G7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