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두산솔루스, 헝가리로부터 340억원 인센티브 획득으로 생산규모 대폭 확대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5.25 09:44 ㅣ 수정 : 2020.05.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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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두산솔루스 곽근만 최고재무관리자(왼쪽에서 두번째), 두산솔루스 김종우 헝가리법인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헝가리투자청 Adrienn Olah Kantol 인센티브 부서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과 인센티브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솔루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자재인 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가 헝가리 정부로부터 약 34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지박 공장 설립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법인세 면제 혜택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두산솔루스는 오는 10월 헝가리 정부로부터 받게 될 현금 인센티브를 헝가리 공장의 양산체계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1만 톤인 생산규모를 2022년까지 2만 5000톤으로 늘리기 위해 연말부터 증설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7만5000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헝가리 정부는 현지 두산솔루스 생산공장의 매출 성장성, 고용창출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인센티브 신청 2개월 만에 VIP 대우를 제공하면서 건축 및 환경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를 단축해줬다"면서 "향후 공장 증설 단계 별로 헝가리 정부의 현금 지원 및 법인세 면제, 직원들을 위한 교통편의 증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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