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사실상 전매 금지로 청약 열기 식을까?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5.18 07:44 ㅣ 수정 : 2020.05.18 12:18

전국 13곳 6000여 가구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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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함에 따라 본격 시행 이전까지 수요가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에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 광명에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외에도 경기 하남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부산 동래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등이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 청약 단지
 
19일, 대우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광명뉴타운 15구역)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20일,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흑석3구역)에 공급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상 5층, 20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와 외곽 진출도 수월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대문구 전농동 670-56, 60번지 일원인 (구)성바오로병원 부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우수하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사업,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인근에 예정된 다수의 정비사업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한양은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블럭 일원에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12가구 규모다. 차량 이용 시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이 쉽다. 또한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권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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