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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인터넷이 연결된 LG TV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LG 채널은 인터넷에 연결된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에서 별도의 셋톱박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함께 제공해오던 82개 채널에 CJ ENM의 30개 채널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국내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LG 채널이 112개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최신 운영체제인 웹OS 5.0을 탑재한 2020년형 TV 신제품부터 신규 채널을 지원한다. 웹OS 3.5, 4.0, 4.5 버전을 탑재한 기존 제품의 사용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연내 추가로 무료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간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LG 채널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채널 수를 늘리는 동시에 뉴스/시사보도, 예능, 드라마 등 국내 TV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 중심으로 콘텐츠의 질까지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E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이상우 전무는 “webOS의 장점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