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1712억원으로 감소…2분기도 어려움 지속 전망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4.23 10:41 ㅣ 수정 : 2020.04.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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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85억원) 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3일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85억원) 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4361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5025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분야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1조150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 증가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이 기여한 결과이다.

 

반면에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사업 실행 차질,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조2857억원에 그쳤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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