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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오뚜기가 지난달 선보인 ‘진비빔면’이 3주만에 500만개를 돌파하며 긍정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판매속도는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진짬뽕’, ‘쇠고기미역국라면’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뚜기에 따르면 진짬뽕은 50일 만에 1000만개, 쇠고기미역국라면은 60일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현재 판매속도가 유지된다면 ‘진비빔면’은 출시 40일 이내에 1000만개 돌파가 가능하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높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타마린드’는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주로 인도, 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
‘진비빔면’ 은 SNS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새콤하고 시원하면서 후미의 개운한 매운맛이 좋다’, ‘양이 확실히 많고 푸짐해서 좋다’, ‘소스의 양도 고기, 야채와 조합해서 먹기 충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백사부’ 백종원을 내세운 TVCF가 온에어 중이며, 백종원의 진비빔면 식당, 진비빔면 인증 등 푸짐한 경품을 내세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타마린드양념소스’로 시원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이라며,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