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코로나19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동참하겠다"

이원갑 입력 : 2020.04.06 17:17 ㅣ 수정 : 2020.04.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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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조현준 회장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겠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효성은 6일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조 회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효성]
 

지난달 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성금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구호현장에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도 지원했다.

효성은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 이웃에게 쌀과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1만 5000포대를 넘었다. 2011년부터 지원한 김장김치는 1만 9500포기에 이른다.

지난 2013년부터는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마포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효성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효성이 지원한 기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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