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플러스가 10일 소프트웨어 신입 개발자(LINER)를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뽑는다고 밝혔다. 모집 전 과정은 온라인에 기반한 비대면(언택트) 전형으로 꾸려진다. 모든 면접전형도 화상 면접으로 대체된다.
전 과정 비대면 전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것으로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시험을 '온라인 코딩 테스트’로, 1차 면접과 최종 면접 모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면접으로 진행한다. 다만 전형 일정 중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경우 오프라인 면접은 재개될 수 있다.
이번 공채에서 라인플러스는 서버, 클라이언트,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결제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발하는 라인비즈플러스와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라인파이낸셜플러스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자는 올해 8월 학·석사 졸업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여야 하며 해외 출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전형 과정은 △채용 홈페이지에서의 지원서 접수 △온라인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합격자 대상 서류전형 △1차 화상 면접 △최종 화상 면접 순이다,
한편, 오프라인에서 열리던 채용설명회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오는 4월 설명회는 온라인 채널인 ‘잡코리아TV’에서 방영되며 라인플러스는 자사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채용 전형과 직무, 복리후생, 근무 장면 등을 배포하고 지원자들의 질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