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한돈 농가 기획전·냉동밥 할인
이마트, 생필품 30여개 ‘국민가격’ 상품으로 30% 할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생필품 니즈가 늘었다. 유통업계는 생필품 부족현상이 없도록 생필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4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3월 3일 ‘미트데이’를 맞아 최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85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도 선보여 기존 판매가 1500원에서 해당 카드(롯데/신한/비씨/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금액인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라면과 가정간편식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오뚜기 굴 진짬뽕’을 기존 판매가보다 50% 가량 할인된 2740원에, ‘풀무원 귀리 소고기죽’을 기존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인 3180원에 선보인다.
냉동밥과 쌀도 할인 판매된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신한카드 결제시 '냉동밥' 전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에, ‘오뚜기/대상 카레&짜장’ 전품목을 기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해나루쌀(10kg/국산)’과 ‘엘그로 씻어나온쌀 영호진미(10kg/국산)’는 각 기존 판매가 3만4800원, 3만2800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할인된 금액인 2만 9800원과 3만 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내수 부진으로 인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3월 4일까지 ‘장바구니 필수 상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하고 최대 40% 할인, 1+1 등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단, KB국민BC 제외)로 결제시 기존 할인가에 더해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가격상품 대표 상품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100g)’을 30% 할인된 980원에, ‘의성 일품현미/일품쌀(4kg/10kg)’를 각각 8980원, 2만1900원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1+1 행사상품으로,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3.2kg)’를 2만8400원에, ‘리큐 진한겔 베이킹소다 세탁세제(2.7L)’를 1만1900원에, ‘오뚜기 참치 살코기+마일드(150g×3+150g×3)’를 1만1980원에 준비했다.
이밖에도, 소시지/고추장/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을 1+1 행사상품으로 4900원에서 2만7500원에 준비했다.
위메프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슈퍼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 상품을 20% 할인하고, 타임세일, 중복 쿠폰 할인 등 초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슈퍼브랜드관’도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관을 강화해 슈퍼콜라보, 슈퍼브랜드 코너를 신설, 약 35개 인기 브랜드 2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슈퍼콜라보에서는 한샘과 역대급 제휴를 통해 샘키즈 1305 수납장, 시디즈X한샘 링고S 학생용 의자 등을 판매한다. 슈퍼브랜드관에는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이 참여한다.
타임세일은 1일 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열린다. 시간에 따라 테마별 상품을 공개, 총 84개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 상품은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카테고리별 패션/뷰티 및 마트 최대 20%, 여행/e쿠폰 최대 15% (여행상품 최대 7만 5000원 할인) 등 위메프 쿠폰을 제공한다. 슈퍼브랜드관 쿠폰과 중복 사용하면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오는 3월 8일까지 실시한다. 생수, 즉석밥, 라면, 가정간편식부터 손세정제, 세제, 화장지, 물티슈, 바디용품 등 502종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행사 기간 매일 ‘핫딜’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26일에는 ‘디펜스 프리미엄 손소독제’(60ml×2개)를 1만개 한정으로 50% 할인한 5900원에, ‘동원 라이트 참치캔’(85g 20개)을 26% 저렴한 1만5980원, ‘송도순 도시락김’(40봉)을 31% 싼 8900원, ‘조선호텔 포기김치’(2.5kg)를 24% 할인한 1만7450원, ‘고려은단 골드플러스’(150정)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어 27일에는 ‘신동진쌀’(20kg)을 3000원 할인한 4만8900원, 28일에는 ‘아워홈 지리산수’(2리터 24병)를 27% 저렴하게, ‘레인보우샵 소독제’를 반값에, 29일에는 ‘베베숲물티슈’를 30% 할인해 내놓는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오는 29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지역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중국 우한 교민 격리시설을 수용한 지역(진천, 아산)의 농특산물 판매와 화훼 소비 확대를 위해 기획된 특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상품 구매 시 NH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에서 4000원까지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출하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화훼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특별판매전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신선 농산물 및 화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