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이 입시 휴업에 들어간다. 25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 직원이 재택 근무에 들어간 데 이어 오산 공장도 26일부터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5일 오전 본사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서울 용산구 본사 바로 옆 건물인 LS용산타워 16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역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이 휴가에 들어간다. 26일은 유급휴가, 27일은 무급휴가(개인연차사용 또는 리프레시 대체)가 적용된다. 또 28일부터는 정상 출근이지만 자율 휴가 사용을 권장한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은 이틀간 임시 휴업을 하고 사업장 전체 소독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고강도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출장 전면 금지 및 사내 마스크 상시 착용 의무화 등을 사내 공지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8시 이전 조기 출근 또는 10시 출근으로 러시아워를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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