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국 11개 사업장서 총 7347가구 공급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2.12 07:57 ㅣ 수정 : 2020.02.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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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오는 3월 경남 창원서 마수걸이 분양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서울, 대구, 창원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734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오는 3월 경남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에 짓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로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진출 사업이다.

 

4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에 지하 2층, 지상 35층, 11개 동, 총 1678가구 규모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일 예정이다.

 

KTX서대구역(2021년 개통예정), 서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와 교육,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이어 상반기 청주에서 지역주택사업인 '오창각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572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함께 별도 종합 체육시설 및 판매시설이 조성되는 스포츠 복합아파트다.

 

상반기 마지막 공급이 될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서는 '우정동 반도유보라'(가칭)는 지하 7층, 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형 455가구 및 오피스텔 40실로 구성되며, 울산 태화강 조망권을 지닌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 재개발 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는 지하 5층, 지상 23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43㎡형 199가구, 오피스텔 116실 규모다.

 

반도건설이 서울에 진출하는 첫 정비사업 단지로써 이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 남양주 경춘로 일대에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3층, 2개 동, 전용면적 47~67㎡ 아파트 194가구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우성사료부지 일대에 전용면적 84㎡형 800가구를 비롯해 충남 내포신도시에 전용면적 60~85㎡형 955가구, 창원시 가포지구에 60~85㎡형 847가구, 대구 중구 반월당역 앞 2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밸리'도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시 영등포구 6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206실, 오피스 2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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