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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응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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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입력 : 2020.01.30 17:28 ㅣ 수정 : 2020.01.30 17:28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우한 노선 운휴 기간 3월27일로 연장

중국 노선 항공기 추가 소독 등 적극적 대책 마련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30일, 기내 감염증 차단을 막기 위한 사내 대응팀을 마련하고 항공기 운송, 운항, 객실, 정비, 항공의료, 종합통제 등 각 부문에서 빈틈없는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은 중국 지역 운항 항공기에 대해 특별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매번 도착 때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 한다.

31일부터는 중국 지역을 운항하는 노선에서 기내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기내식 서비스시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며, 사용 후 물품은 비닐에 밀봉하여 별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인 우한 노선 운휴 기간을 항공사 동계 기간이 끝나는 오는 3월 27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 일부 중국 지역 노선에 대해 운휴 및 감편을 실시키로 했다.

운휴는 인천발 황산·장자제·창사·쿤밍 노선과 부산발 베이징·난징, 제주~베이징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감편 노선은 인천발 칭다오·선양은 주 14회에서 7회, 인천~베이징은 주 17회에서 14회, 부산발 칭다오·상하이는 주 7회에서 4회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예약하거나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사전 대체편 제공, 환불 및 위약금 면제, 여정 변경에 따른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로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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