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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넥슨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함께 즐기는 판타지 라이프’로 유저간 소통과 함께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슨은 최근 유기동물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펫풍당당 펫스티벌’을 진행하고 마비노기 개발팀 10명이 직접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아 건물 리모델링, 견사 청소, 묘사 이동 및 입주 등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는 전투 위주의 RPG와 달리 음악, 패션, 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며 게임 속 세상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며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들만의 소통에서 멈추지 않고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나가고 있어 현실에서도 판타지 라이프를 그대로 실현하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3년 7월,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프라인 대축제 ‘판타지파티’에서는 ‘피규어’, ‘캐릭터 머그컵’, ‘인형’, ‘일러스트 북’ 등 다양한 마비노기 관련 기념품을 판매했으며, 기념품 판매금 전액(2242만6000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소원성취기금’으로 전달했다.
넥슨 마비노기 박웅석 디렉터는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지난 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올해도 여러 방식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비노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