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특수...유통업계, 설날 잡기 위해 분주
이마트 오는 13일까지 사전예약 마지막 5일 프로모션 진행
롯데백화점, 오는 23일까지 ‘2020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 진행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설 명절을 약 2주 가량 앞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설 선물세트 대전의 막이 올랐다. 유통업계는 올해 첫 번째 대목인 설날 특수를 잡기 위해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성수점, 용산점, 구로점 등 기업체 및 공단 수요가 많은 점포 34곳에서 우선적으로 선물세트 전개 및 판매에 돌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를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한 4만1860원에 판매하며, ‘유명산지 혼합세트’를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5만58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조림 선물세트도 ‘동원튜나리챔100-E호’와 ‘CJ특선N호’를 행사 카드 구매 시 각 3만4930원, 3만346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사전예약 마지막 5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전 점포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초고가 와인에서부터 생필품까지 축산, 수산, 농산, 청과, 생필품, 가공 상품군 등을 포함해 총 1100개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NO. 9’과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 등의 초고가 선물세트와 힘께 롯데백화점이 직접 전국의 우수 농장과 손을 잡고 만든 ‘지정 우수농장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지난 추석 때 처음 준비한 ‘노포 맛집 세트’도 강화해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 양념불고기)’와 전북 군산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도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PB 브랜드인 ‘시시호시’, ‘소공원’ 등을 통해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인터파크, 초특가 세뱃딜부터 가격대별 선물 추천까지...‘설날대란’ 오는 23일까지 진행
이베이코리아, 오는 20일까지 역대급 할인행사 ‘설빅세일’ 선봬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도 설 선물세트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인터파크는 설날 프로모션 ‘설날대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설날 프로모션 ‘설날대란’은 명절 선과 차례상 등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인터파크는 담당 MD들이 엄선한 인기 상품들을 바탕으로 타임딜, 가격대별 선물 추천, 할인 쿠폰, 카테고리별 선물관 등의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초특가 세뱃딜’ 타임딜 코너를 통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가격대별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서는 1~2만원대 알뜰선물, 3~5만원대 실속선물, 6~9만원대 정성선물, 10만원 이상 품격선물 등으로 구성하여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국민 세뱃돈’ 코너를 통해 쇼핑 전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식품 카테고리 전용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 최대 24% 추가 할인 혜택을 선사하며, 대량으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중소사업자 등을 위한 전화 상담 대량 주문 혜택도 마련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역시 오는 20일까지 역대급 할인행사 ‘설빅세일’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명절 프로모션으로, 선물용 인기 상품 및 차례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2주간 제공하는 할인쿠폰 혜택은 총 364만원에 달한다.
‘설빅세일’ 전용 할인쿠폰은 역대 명절 최대규모로 마련했다. 최대 5만원, 1만원, 5천원씩 할인되는 쿠폰 3종을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 별로 매일 증정한다.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은 ‘20% 할인쿠폰’을, 일반 고객은 ‘15%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60여개의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도 별도로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 별로 최대 33%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설빅세일’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