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올해는 행복경영의 원년"
'행복 위원회' 신설해 CEO와 구성원이 함께 논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를 행복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경영을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안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이와 관련해 "행복 위원회를 신설해 CEO와 구성원이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신년사 요약본
우리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경제적 가치(EV) 및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에 2020년을 '행복경영의 원년'이자 '비즈니스 모델(BM)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해'로 정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경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친환경 및 Urbanization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생산성을 개선해 나갑시다. 연료전지, 친환경 플랜트 및 발전, 그리고 신개념의 주거상품까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의 적극적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단순화·표준화·모듈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적극적 도입 등 수행방식 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가 강조하는 딥 체인지를 위해 자기 완결형 조직인 스쿼드(Squad) 조직을 확대하겠습니다. 스쿼드 조직은 경제적 가치(EV) 및 사회적 가치(SV) 창출이 가능하도록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필요시 연중 언제라도 조직변화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구성원 참여형 경영을 실천해 나갑시다. 행복 위원회(Committee)를 신설해 CEO와 구성원이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그 내용들은 실제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논의 아젠다의 상정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의 핵심은 바로 '구성원의 참여'입니다. 앞으로 구성원과 함께 경영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위해 보다 깊게 접근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행복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구성원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의 행복을 직접 찾아가는, 가슴 뛰는 2020년을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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