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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마음온도 36.5℃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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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입력 : 2019.12.18 08:28 ㅣ 수정 : 2019.12.18 08:28

▲ '마음온도 36.5℃'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컬러링북. [사진제공=서울시]

캠퍼스 수강생 등 300여 명 참여 컬러링북 150권 제작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마음온도 36.5℃ 캠페인' 을 실시했다. 18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마음온도 36.5℃ 캠페인'은 올해 캠퍼스 수강생, 커뮤니티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컬러링북 150권을 제작했다. 컬러링북은 치매 위험군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컬러링북은 색을 칠할 수 있도록 선으로 그린 그림이나 도안을 모아 엮은 책으로, 치매를 완화하고 색칠활동을 통해 자기표현 및 감정해소에 도움을 주는 노작교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컬러링북 제작은 한 사람 아닌 여러 사람이 한 작품에 릴레이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누구나 능력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향후 재단은 50 커뮤니티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더 다양한 기관을 발굴해 50 당사자들이 펼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본 캠페인을 통해 50 세대가 집, 가족, 직장의 울타리에서 더 확대해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재단 차원에서도 단발성 기부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나눔캠페인을 통해 50 세대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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