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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내여행 키워드 ‘SUNLIT’ 제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여행과 여가의 경계가 사라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여행의 일상화’가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여기어때는 16일 2020년 국내여행 트렌드로 ‘SUNLIT’을 제시했다.
‘SUNLIT’은 6개 트렌드 △여행과 여가 구분 무의미 ‘여행의 일상화’(Simple pleasure in daily life) △누구든 여행을 즐길 권리가 있다 ‘유니버셜 여행’(Universal trip for everyone) △미세먼지 없는 곳으로 떠나자 ‘미피 여행’(No micro dust, please) △‘익스트림 액티비티’로 즐기는 극한의 스릴(Love for extreme activities) △기업회원 중심의 여행 복지 시장 확대(Importance of business trip market) △여행 예약 플랫폼 전성시대(Trendy superapp is all you need)의 머릿 글자를 딴 키워드로 ‘햇빛이 비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 것’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여기어때측은 설명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허들이 낮아지고, 소비층과 상품 종류가 확대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여행의 일상화가 여행시장 파이를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가 2019년 예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요일~토요일 숙박 예약은 최근 1년사이 1.5배나 뛰었다. 이처럼 여행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의 53.6%는 올해 상반기 1년에 한 번 이상 국내 여행을 떠났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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