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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기 용인 최초 리모델링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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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입력 : 2019.12.16 07:52 ㅣ 수정 : 2019.12.16 07:52

▲ 용인 수지 초입마을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리모델링 사업 단지 역대 최대 4천억원 규모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시 최초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는 역대 최대인 4천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 조합측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1041명 중 95%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는 준공한 지 25년이 지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지상 15층, 12개 동, 총 1620가구를 지상 최고 23층, 13개 동, 총 1863가구 아파트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243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의 니즈에 맞춰, 기존 단일면적(22평형)으로 구성된 가구 구성을 다양한 설계안(24~33평형)으로 제안했다. 가구당 0.5대의 지상 주차장은 1.3대 수준의 지하 주차장으로 늘어나고, 지상은 조경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원했던 조합원의 의견에 따라, 인허가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수평, 별동 증축의 특화 제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용인시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라는 상징성에 더샵의 프리미엄을 더해 지역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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