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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한우만을 사용해 깊은 맛과 영양을 살리고 조리 편의성까지 잡은 영유아 대상 ‘풀스키즈 한우로 2종’과 고령자 대상 ‘풀스케어 한우로 2종’을 출시한다.
‘한우로’는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조리 시간이 긴 탓에 단체급식 현장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국탕류를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100% 한우로만 고아낸 국탕 간편식으로, 가압추출기로 높은 압력 조건을 만들고 한우 뼈와 고기를 우려내 한우 본연의 맛이 진하게 살아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한우로’를 영·유아 전문 브랜드인 ‘풀스키즈’와 고령자 전문 브랜드인 ‘풀스케어’로 나누어 출시, 취식 대상에 따라 특장점을 차별화했다.
우선, 영·유아의 건강과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풀스키즈’ 제품은 ‘풀스키즈 한우로 나주식 맑은 고기곰탕’과 ‘풀스키즈 한우로 갈비탕’ 2종이다. ‘풀스키즈 한우로 2종’은 고기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낸 뒤 잘게 찢거나 잘라 치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나주식 맑은 고기곰탕’은 한우 사골과 사태를 깊게 우려내 곰탕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 ‘갈비탕’은 한우 갈비와 국산 채소로 우려내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돋보이며 갈비뼈를 발라내어 아이들이 갈빗살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를 위한 ‘풀스케어’ 제품은 고령자가 외식 보양 메뉴로 선호하는 ‘풀스케어 한우로 사골 도가니탕’과 ‘풀스케어 한우로 소머리곰탕’으로 2종으로 구성됐다.
‘사골 도가니탕’은 한우 꼬리 반골, 사골, 잡뼈와 한우 힘줄만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 고아 진하고 구수한 맛의 국물과 부드러운 한우 힘줄을 구현했다. ‘소머리곰탕’은 한우 머리뼈와 머리 고기만을 이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고형물(한우 힘줄, 머리 고기)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저작능력과 혀 움직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이 부드럽게 씹어 넘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탕으로만 구성해 고령자의 미각과 건강까지 고려했다.
풀무원푸드머스 신세희 PM(Product Manager)은 “이번에 출시된 ‘한우로’ 4종은 어린이와 고령자의 선호도는 높지만 오랜 조리 시간과 과정으로 쉽게 만들기 어려운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며 “100% 한우만을 사용해 맛과 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완조리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을 높여 간편한 영양 한끼 메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