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29일 류긍선 전략부문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전산학과 출신의 류 공동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7년 휴대폰 소액결제 기업 ‘다날’ 개발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1년 다날 대표이사, 2013년에는 다날 유럽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고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류 내정자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이용자와 정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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