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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출시…“LTE의 20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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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입력 : 2019.04.01 10:01 ㅣ 수정 : 2019.04.01 10:01

▲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오는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오는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G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약 10년 전부터 5G 연구 개발에 착수해 표준화를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5G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

 

갤럭시 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영상 통화도 선명한 4K 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놀라운 속도와 연결성으로 삼성전자의 비전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실현을 앞당긴다”며 “갤럭시 S10 5G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가 5G 이동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S10 5G는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하는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후면 쿼드 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대 화면인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더욱 높은 몰입감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 S10 5G는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쿼드 카메라까지 총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후면에는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한 3D 심도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에 보케(Bokeh)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은 물론, 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G 무선통신 기술을 빠른 처리 속도로 최상의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8GB RAM을 기본 탑재했을 뿐 아니라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5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 S10 5G는 256GB, 512GB의 두 가지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로얄 골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크라운 실버·마제스틱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55만 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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