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사노위 합의 환영..국회 입법 서둘러야"
김성권
입력 : 2019.02.20 11:35
ㅣ 수정 : 2019.02.20 11:35
이해찬 "사회적 대화 정착 선례 남겨"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합의에 대해 "사회적 대화 정착에 대한 좋은 선례를 남겼다"며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입법절차를 진행하겠다고"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처음에는 (합의가)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봤는데 충분히 소통하고 논의하면서 마침내 합의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19일 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 대표는 "이번 타결로 주 52시간제가 안착할 수 있게 됐고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사회적 대화가 결론을 맺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국회 정상화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는데 다시 한번 협의해 조속히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안을 존중해 이른 시일 내에 관련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계도기간이 3월로 끝나는 만큼 국회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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