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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 미디어타워로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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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입력 : 2019.01.03 11:02 ㅣ 수정 : 2019.01.03 11:02

▲ 신세계가 오는 31일까지 실종 어린이를 위한 사회적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다.[사진 제공=신세계그룹]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신세계가 오는 31일까지 실종 어린이를 위한 사회적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다.

실종 아동 찾기 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미아 신고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하며 이중 480여 명의 어린이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세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하늘 양(현재 만 28세/서울 구로동에서 실종), 박동은 양(현재 만 24세/경상남도 양산에서 실종), 최진호 군(현재 만 22세/경기도 안산에서 실종)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는 22m 높이의 미디어 타워를 세워 실존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고객 참여형 캠페인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에 70여 차례 미디어 타워 하단부에 실종될 당시의 어린이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 어린이의 모습에 지나가던 고객이 눈을 맞추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돼 미디어 타워를 가득 채우는 방식이다.

실종 아이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은 과거 어린이 사진과 부모님 사진, 친척 사진 등을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통해 평균 얼굴을 구현했다.

신세계 프라퍼티 여주은 상무는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루 속히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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