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가 6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마이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Insurance＋Tech)를 바탕으로 한 고객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테헤란로 DB금융센터에서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본인에게 집중시킨 후 패턴을 분석해 신용등급 관리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산업이다.

금융업계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발전하면 개인에 최적화된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레이니스트의 혁신적인 데이터 운영 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한 고객 중심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한 앞으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경제 시대에 진일보한 보험서비스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DB손해 보험은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