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이용우 공동대표 연임 사실상 확정

이지우 입력 : 2018.12.07 09:08 ㅣ 수정 : 2018.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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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우(왼쪽), 윤호영 공동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 후 연임 확정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이용우·윤호영 현 대표 연임을 추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 첫 회의 이후 10월, 지난달까지 총 세 차례 임추위 회의를 통해 두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지배구조공시를 통해 “이 대표는 출범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에 공을 세웠다”며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금융업을 선도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차별화된 혁신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최적 후보자로 본다”고 말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사회에서 두 대표의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두 대표는 지난해 1월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직전 정식 선임돼 내년 초 첫 2년 임기를 마친다. 카카오뱅크는 예비인가·본인가 등 1년여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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