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예산분석⑧] 대학생들 취업준비는 여기서!…‘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무엇?

이지우 입력 : 2016.08.02 17:37 ㅣ 수정 : 2016.08.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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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워크넷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막상 다가가기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취업’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취업’을 맞닥 들이게 되는 순간은 대부분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들일 것이다. ‘취업을 어떻게 뽀갤(?) 것인가’는 계획을 짜고 시행하는 데에 많은 시행착오가 따른다.

괜한 시간·돈낭비를 하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에 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취업 준비와 더 나아가 취업까지 완성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대학내 취업지원 서비스)이다.
 
 
‘우리 학교 학생만?’ NO!…인근 지역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취업문 활짝!’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 기관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하는 일은 크게 ▲입사지원서 첨삭 및 모의면접컨설팅 ▲다양한 취·창업지원프로그램 ▲국내외 현장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정부 청년고용정책(청년내일찾기,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안내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해외취업지원, K-Move스쿨 운영 등이 있다.
 
현재 정부는 2016년 기준 전국 41개 대학에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1곳당 연평균 사업비는 5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서울에는 건국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숙명대학교 등과 부산외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등 전국 각 지에 설치돼 있다.
 
특히 센터가 개설되지 않은 학교에 재학 중인 타학교 학생이라도 인근에 개설된 학교가 있다면 방문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간 원하는 직장 취업을 위해 저학년 때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저학년부터 학교 교과목, 진로검사, 인문계 등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받고 체계적인 커리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은 15세~34세로 제한돼 있다.
 
 
국내 취·창업지원프로그램부터 해외취업지원까지 받으려면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
 
사업추진 체계는 우선 학생이나 미취업자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상담신청을 넣어 진로지도 및 취·창업서비스 지원을 받고 취업알선 및 매칭 등 경력 관리를 통해 취·창업 문을 두드리게 된다.
 
상담신청은 ‘청년워크넷(
www.work.go.kr/jobyoung/)’에 접속 후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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