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공채 일정 ‘9월’에 집중

황진원 입력 : 2016.07.06 16:39 ㅣ 수정 : 2016.07.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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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모집 시작일은 9월, 10월, 11월 순으로 많아
 
잡코리아가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일정을 분석한 결과, 9월에 모집 일정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그룹의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의 경우 10건 중 8건이 9월에 모집을 마감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30대 그룹사와 1000대 기업 중 총 900개사의 일정을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기업들의 모집 일정을 시작일과 마감일로 나눠 분석한 결과 9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35.4%에 달했으며, 9월에 모집을 마감한 기업도 32.4%에 달했다. 10곳 중 3곳이 9월 중 모집을 시작해 서류접수를 마감한 것이다.
 
모집 시작일은 9월(35.4%) 다음으로 10월(19.2%) 11월(19.0%) 순으로 많았으며, 모집 마감일은 9월(32.4%) 다음으로 10월(19.9%), 11월(21.3%) 10월(19.9%) 순이었다.
 
 
하반기 대기업 평균 모집기간은 13일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의 모집 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았던 기업은 인항공사로 작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인천항만공사도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 동안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반면 모집기간이 가장 길었던 기업은 동부그룹으로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38일 동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기업이 신입공채 공고를 오픈하는 요일은 ‘월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을 시작하는 요일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요일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에 모집을 시작하는 기업이 34.7%로 가장 많았고 수요일(17.7%)이나 목요일(17.3%)이 뒤를 이었다. 모집을 마감하는 요일도 월요일이 21.7%로 가장 많았으며 목요일(17.1%)이나 금요일(16.4%) 순이었다.
 
30대 그룹사 대졸 신입공채의 모집기간은 평균 14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주요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일정을 살펴보면 기아자동차(8/31~9/11)와 현대중공업그룹(8/31~9/11)의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으로, 9월 1일에 현대자동차(9/1~9/14), LG전자(9/1~9/21), 두산그룹(9/1~9/22), 동부그룹(9/1~10/8)이 대졸 신입공채 모집을 시작했다.
 
이어 롯데그룹(9/3~9/17), 삼성그룹(9/7~9/14), 포스코그룹(9/7~9/16), SK그룹(9/7~9/18), 대림산업((9/7~9/21) CJ그룹(9/10~9/24), 신세계그룹(9/11~9/25)이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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