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프로도 경제효과’, 영화 한 편으로 경제적 효과 창출

오지은 입력 : 2015.12.21 09:29 ㅣ 수정 : 2016.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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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프로도 경제효과(Frodo Economy Effect)’란 영화 <반지의 제왕> 에 등장하는 주인공 ‘프로도’의 이름을 딴 신생 경제용어로, 한 편의 영화를 통해서 거대한 경제적 효과를 일궈낸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영화 <반지의 제왕> 으로 인해 뉴질랜드가 얻은 막대한 경제적 효과로 인해 생겨난 용어다.
 
뉴질랜드는 영화 한 편으로 직접 수익 2억5천만 달러, 약 2만 명의 고용 효과, 38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창출했다.
 
이는 영화가 흥행하면 그 촬영지로 팬들이 몰리는 ‘스크린 투어리즘’이라는 현상 때문인데, 우리나라도 <어벤져스2> 내한 로케이션을 통해 경제효과를 누리려 촬영 유치를 한 바 있다.
 
단, 프로도 경제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 국가에서 세금을 면제해주고 홍보비 지원, 전담부서 설치 등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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